타카피(T.A-Copy) "My Destiny"
국가대표 펑크밴드이자 OST의 귀재 타카피피[T.A-Copy] 이번엔 게임 음악이다!
대한민국 야구인들이 영원한 송가 '치고달려라2010"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펑크록밴드 '타카피'가 이번에는 새로운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의OST를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KBS N`Sports의 프로야구 공시주제곡 "치고달려라2010"을KBS 2TV인기 예능프로[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의 피쳐링으로 발표, 음원수익금 전액과C.F출연료 등을 "꿈의 구장" 건립기금과 "유소년 야구단" 발전기금으로 내놓아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야구전문밴드(?)"로 입지를 굳힌 타카피는 인기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로부터 게임OST음악 작업을 제안받았고 야구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녹인3곡의 신곡을 내놓게 되었다. 록밴드가 게임 전체 음악을 맡은 것은 최초가 아닌가 싶다.
첫번째 트랙 "My Destiny"는 스케잇 펑크곡으로 질주하는 드러밍과 깔끔한 보컬론이 인상적이며[달리는 펑크는 역기 타카피]라는 이유를 증명해준다. 두번째 곡 "Flying High"는 미디움 템포에 야구라는 스포츠가 지니고 있는 드라마틱한 인생사를 음악으로 잘 표현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의 'Vanilla Sky"는 타카피 최초의 연주곡으로 팝적이면서도 상큼 달콤한 기타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다.